자녀 양육비 계산기

태어나서 대학 졸업까지, 시기별로 얼마가 드는지 물가까지 반영해 계산합니다.

대학 졸업까지 약 2억 7,000만원

국내 조사에서 자녀 한 명을 출생부터 대학 졸업까지 키우는 데 약 2억 7,000만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 1인당 월평균 양육비는 약 72만원이며, 그중 사교육비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한 가지 눈여겨볼 통계가 있습니다. 1인당 GDP 대비 양육비로 비교하면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나라로 조사된 바 있습니다. 소득 대비 아이 키우는 부담이 세계에서 가장 무겁다는 뜻입니다.

시기별로 드는 돈이 다릅니다

시기주요 지출월 지출 감각
영유아 (0~6세)어린이집·유치원비, 기저귀·분유, 병원비50~70만원
초등학생 (7~12세)학원비가 본격적으로 시작, 돌봄 비용60~90만원
중·고등학생 (13~18세)사교육비 정점, 교재·체험학습90~150만원
대학생 (19세~)등록금, 생활비, 자취비100~150만원

의외로 가장 큰 구간은 대학이 아니라 중·고등학생 시기인 경우가 많습니다. 등록금이 큰 금액이긴 하지만 4년이고, 중·고등은 6년이면서 사교육비가 정점이기 때문입니다. 계산기의 비율 막대로 어느 구간이 가장 무거운지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가를 빼면 절반쯤 과소평가됩니다

갓 태어난 아이가 고등학생이 되는 것은 15년 뒤입니다. 지금 월 110만원이 드는 고등학생 시기는 물가가 연 2.5%씩 오르면 그때는 월 160만원 수준이 됩니다.

총 양육비 = Σ (시기별 월 지출 − 지원금) × 12 × (1 + 물가)^경과연수 + 출산·입학 등 일시 비용 자녀 2명 이상 = 첫째 비용 × [ 1 + (자녀 수 − 1) × 둘째 이후 비율 ]

둘째부터는 옷과 용품을 물려 쓰고 육아 노하우가 생겨 첫째보다 덜 듭니다. 보통 첫째의 80~90% 수준으로 봅니다. 계산기 상세 설정에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받을 수 있는 지원부터 확인하세요

계산기의 상세 설정에서 "아동수당 등 월 지원금"을 조정하면 이 부분이 총액에서 빠집니다.

이 숫자를 어떻게 쓸까

2억 7,000만원이라는 숫자를 보고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20년 이상에 걸쳐 나눠 나가는 돈이고, 그 기간 동안 소득도 오릅니다. 중요한 것은 총액보다 월평균 부담이 지금 소득에서 감당 가능한 수준인지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교육을 안 시키면 얼마나 줄어드나요?
계산기의 중·고등학생 월 지출을 110만원에서 50만원으로 바꿔 보세요. 총액이 수천만원 단위로 내려갑니다. 양육비 총액을 가장 크게 좌우하는 변수가 사교육비라는 것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학 등록금은 얼마인가요?
국립대는 연 400만원 안팎, 사립대는 연 750만원 안팎입니다. 계산기에는 등록금을 12개월로 나눈 금액에 생활비를 더해 넣으면 됩니다. 국가장학금을 받으면 크게 줄어드니 한국장학재단에서 소득분위별 지원 규모를 확인해 보세요.
둘째는 왜 비용이 덜 드나요?
옷·유모차·장난감 같은 용품을 물려 쓰고, 육아용품을 새로 사는 비중이 줄기 때문입니다. 다만 사교육비는 거의 줄지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첫째의 80~90% 수준으로 봅니다. 다자녀 가구는 별도의 지원 혜택도 있으니 함께 확인하세요.
이 결과대로 준비하면 되나요?
아니요. 이 계산은 입력한 월 지출이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한 추정입니다. 실제 지출은 아이의 진로, 건강, 가정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집니다. 총액에 겁먹기보다는 어느 시기에 부담이 몰리는지를 파악하는 용도로 쓰시길 권합니다.

주의 — 기본값은 국내 양육비 조사 결과(월평균 약 72만원, 대학까지 약 2억 7,000만원)를 참고한 값입니다. 조사 기관과 시점에 따라 수치가 다르며, 개별 가정의 실제 지출과는 차이가 큽니다. 정부 지원 내용은 복지로에서 최신 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