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상환 방식, 무엇이 다를까요?
같은 금액을 같은 금리로 빌려도 상환 방식에 따라 매달 나가는 돈과 총이자가 달라집니다. 은행 창구에서 "원리금균등으로 하시겠어요, 원금균등으로 하시겠어요"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숫자로 비교해 보고 답할 수 있도록 만든 계산기입니다.
원리금균등상환
매달 갚는 총액(원금+이자)이 끝까지 똑같은 방식입니다. 초기에는 이자 비중이 크고 후반으로 갈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 가계 예산을 짜기 가장 편해서 주택담보대출에서 가장 많이 쓰입니다.
원금균등상환
원금을 기간으로 나눠 매달 똑같이 갚고, 남은 잔액에 대한 이자를 더해 냅니다. 원금이 빨리 줄기 때문에 첫 달 상환액이 가장 크고 갈수록 줄어들며, 총이자는 세 방식 중 가장 적습니다.
만기일시상환
기간 내내 이자만 내다가 만기에 원금을 한꺼번에 갚습니다. 전세자금대출이나 단기 사업자금에서 주로 쓰이며, 월 부담은 가장 작지만 총이자는 가장 많습니다.
대출 금액·금리별 월 상환액 표
원리금균등상환 · 30년 만기 · 거치기간 없음 기준으로 계산한 월 상환액입니다. 가로는 연 이자율, 세로는 대출 원금입니다.
| 대출 금액 | 연 3.0% | 연 3.5% | 연 4.0% | 연 4.5% | 연 5.0% |
|---|---|---|---|---|---|
| 1억원 | 421,604 | 449,045 | 477,415 | 506,685 | 536,822 |
| 2억원 | 843,208 | 898,089 | 954,831 | 1,013,371 | 1,073,643 |
| 3억원 | 1,264,812 | 1,347,134 | 1,432,246 | 1,520,056 | 1,610,465 |
| 4억원 | 1,686,416 | 1,796,179 | 1,909,661 | 2,026,741 | 2,147,286 |
| 5억원 | 2,108,020 | 2,245,223 | 2,387,076 | 2,533,427 | 2,684,108 |
3억원을 빌릴 때 금리가 3.0%에서 4.0%로 1%p 오르면 월 상환액이 1,264,812원에서 1,432,246원으로 약 16만 7천원 늘어납니다. 30년으로 환산하면 6,000만원이 넘는 차이입니다. 금리 협상이나 대환대출을 검토할 가치가 여기 있습니다.
대출 기간을 늘리면 정말 이득일까요?
3억원 · 연 4.2% · 원리금균등 기준으로 기간만 바꿔 본 결과입니다.
| 대출 기간 | 월 상환액 | 총 이자 | 총 상환액 |
|---|---|---|---|
| 10년 | 3,065,951 | 6,791만 4,151원 | 3억 6,791만원 |
| 15년 | 2,249,251 | 1억 486만원 | 4억 486만원 |
| 20년 | 1,849,712 | 1억 4,393만원 | 4억 4,393만원 |
| 30년 | 1,467,052 | 2억 2,813만원 | 5억 2,813만원 |
| 40년 | 1,291,388 | 3억 1,986만원 | 6억 1,986만원 |
기간을 10년에서 40년으로 늘리면 월 부담은 306만원에서 129만원으로 절반 이하가 됩니다. 대신 총 이자는 6,791만원에서 3억 1,986만원으로 4.7배가 됩니다. 40년 만기에서는 내는 이자가 빌린 원금보다 많아집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짧게 잡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월 상환액이 소득에 비해 과하면 생활이 무너지고, 중간에 연체하면 훨씬 큰 대가를 치릅니다. 실무에서는 감당 가능한 월 상환액으로 기간을 잡되, 여유가 생길 때 중도상환으로 원금을 줄이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보통 3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내 소득으로 얼마까지 빌릴 수 있는지는 주택담보대출 한도 계산기에서 확인하세요.
계산식
원리금균등상환의 월 상환액은 다음 식으로 구합니다.
월 상환액 = P × i × (1 + i)ⁿ ÷ ((1 + i)ⁿ − 1)
P = 대출 원금
i = 월이율 (연이율 ÷ 12)
n = 총 상환 개월 수
원금균등상환은 매 회차마다 다음과 같이 계산합니다.
n회차 상환액 = (P ÷ n) + 잔액 × i
입력값 설명
- 대출 금액 — 실제로 빌리는 금액입니다. 중도상환수수료나 인지세 같은 부대비용은 제외하고 입력하세요.
- 연 이자율 — 은행에서 안내받은 최종 적용 금리입니다. 변동금리라면 현재 금리를 기준으로 계산되며, 금리가 오르면 실제 상환액도 늘어납니다.
- 대출 기간 — 거치기간을 포함한 총 기간입니다. 30년으로 입력하면 360개월로 계산합니다.
- 거치 기간 — 원금 상환 없이 이자만 내는 기간입니다. 0으로 두면 처음부터 원금을 함께 갚습니다.
결과를 볼 때 함께 확인할 점
- 총이자를 원금과 비교해 보세요. 금리 4%대에서 30년 대출은 총이자가 원금의 70%를 넘기도 합니다.
-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로 대출 한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통상 연 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이 40%를 넘으면 추가 대출이 어렵습니다.
- 중도상환수수료는 보통 3년 이내 상환 시 잔액의 0.5~1.4% 수준으로 부과됩니다. 갈아타기를 고려한다면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 주택담보대출은 취득세, 근저당 설정비, 국민주택채권 매입 비용이 추가로 듭니다. 취득세 계산기로 함께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원리금균등과 원금균등 중 무엇이 유리한가요?
거치기간을 두면 어떻게 되나요?
계산 결과가 은행 상환표와 조금 다릅니다.
중도상환하면 이자가 얼마나 줄어드나요?
3억원을 30년 대출하면 월 상환액이 얼마인가요?
금리가 1%p 오르면 상환액이 얼마나 늘어나나요?
대출 기간을 길게 잡으면 손해인가요?
주의 — 이 계산기의 결과는 참고용 추정치입니다. 실제 대출 조건과 상환 금액은 금융회사의 심사 결과, 적용 금리, 이자 계산 방식에 따라 달라집니다. 대출 실행 전 반드시 금융회사가 제공하는 공식 상환 스케줄을 확인하세요.